게시판에 진지한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쓰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지는 않지만 제가 언제까지

여기 있을 지도 모르고 적어 보고 싶어서 적습니다.안좋은 시선으로 본다고 해도 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부모님은 장사를 하면서 여러번 망했습니다.

저는 한때 부모님이 취직을 안하고 빛을 내서 계속 장사를 하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아마 제 평생 가장 많이 싸운 사람은 어머니 일 것입니다.이해가 안되었어요.

사회에 나와서 얼마 되지 않아서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부모님의 빛을 나눠 받았고 배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상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기홍님은 알고 있을 거에요.그 분 집에도 제가 몇번 배달 갔으니.겉으로는 멀쩡해도

속내를 들여다 보면 빛이 참 많은 시절이었습니다.장시간 신용불량자였고 가계 압류 딱지에 개인 파산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그런 와중에 아버지가 힘들어 하셨고 강원도로 떠나셨어요.다 어떻게 가계를 정리 하다 보니

남은 돈의 별로 없었고 신림동에 음식을 가르치는 작은 사무실을 차렸습니다.월세 때문에 걱정을 하던 때도

있었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 저한테 운동을 배웠던 한살 적은 XXX가 동업을 제시 했고 그래서 음식점 사업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다들 제가 사장으로 알고 있었지만 바지 사장이었고 저도 월급을 받았습니다.

가계에 투자하고 번 돈은 보냈어요.적은 평수 였지만 월 순 수익이 천만원 넘을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자본이 있었으면 정말 돈을 많이 벌었을 것입니다.

결혼 생활을 원룸에서 시작 했습니다.거기 원룸에 들어 간 돈 대부분 와이프가 회사 생활에서 번 돈이었어요.

돈을 모아서 나중에 가계를 1억을 주고 인수를 했어요(나중에 가계 내 놓았을 때는 2,500만원 밖에

못 받았습니다)

가계 주인이 월세를 지속적으로 올렸습니다.그리고 저는 장폐색증으로 오랜 시간 동안 아팠습니다.

자세하게 알아 봤어요 했는 데...변명도 몰랐어요.나중에는 한달에 10일 정도 아팠던 것 같아요.

하루에 10번 토한적도 있고 10끼를 굶은 적도 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러면 바로 응급실로

가서 안에 있는 것을 호수를 넣어서 꺼내야 한다는 거에요.의사가 그러더라구요.아픈 거 어떻게

참았냐고.

처형이 천안으로 이사를 갔고 와이프도 같이 가는 것을 희망해서 가계를 정리하고 천안으로 갔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와이프가 경마를 잘 하니 한번 해 보라는 것이 발단이 되서 몇달동안 배팅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그러면 안되었지만 그때도 몸이 안좋아서 취칙을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달리 방도가 없었습니다.몇개월 동안 그렇게 배팅을 했습니다.손해를 보지는 않았지만

먹고 살수 있는 그만큼의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자세하개 진찰을 받고 장폐색증이라는 것을 알고 단국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몸이 나아져서 어머니가 운영중인 음식점에 일하러 갔습니다.누군가는 어머니에 기대서 

그러 말을 하겠지만 신월동 가게도 제것이었어요.다만 거기에 빛이 많은 상태 였기에 어머니에게

맡겨 놓았던 것입니다.다 정리하면 어느 정도 돈은 떨어졌지만 말입니다.

가족들이 가계 몇군데를 운영 하면서 좋은 시절도 이었지만 친척 두명이 음식 장사를 해 보고

싶다고 해서 그래서 가게 두군대를 창업하고 그때부터 꼬였고 경쟁 음식점 때문에 매출이 하락하는

곳이 있어서 상황이 많이 안 좋게 되었습니다.

제가 운영하던 상도동 음식점에서 번 수입으로 손실을 메꾸었지만 나중에 그것도 버거웠어요.

또 망할 위기에 처하자 동생이 힘들어 했습니다.늘 우울 했어요.그러다 떠났습니다.

권리금 그런거 생각 안하고 음식점 하나씩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어머니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어머니에게 끊임 없이 돈을 빌려 주었습니다.겉으로는 화려 했지만 늘 빛이 있었고

그 빛을 대신 갚아 주고 있었습니다.신월동 가계 정리 할 때 권리금 받은 것 어느 정도 드려서

대부분 빛을 청산 하였고 이제 빛을 다 갚으셨습니다.

끊임 없이 원망을 했습니다.하지만 나이가 많고 돌아 보니 그런 상황에서도 열심히 일을 했어야 했는 데

내가 정신을 안 차리고 게을렸구나 후회가 들더라구요.경마로 잃은 돈 그냥 그려려니 해요.저는

그것이 크게 후회 되지 않아요,다만 경마 공부 한다고 가게 운영을 게을 리 한 것이 후회 스럽습니다.

아주 음식점 일이라면 지긋지긋해요.하지만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가끔은 음식 장사를 할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시고 운영하던 아주 작은 가계를 내가 대신 운영 할 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와이프와 저는 장사를 안하고 적은 월급이라도 회사에 다니기로 했습니다.

저는 현재 보안(경비)으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가끔 일 하다 보면 더 나은 사람이 되었을 수도 있었는 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과거를 돌아 볼 필요가 없습니다.미래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잘 적응 하고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의미부여 하는 것 별로 좋아하지 않치만 난 성공한 사람인가 실패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월급이 적다고 해서 한달에 두번 청주집으로 갈수 밖에 없다는 현실 때문에 제가 실패한 사람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누구나 다 힘든 삶을 살아 왔습니다.그래도 결혼도 했고 아파트도 장만 했고

와이프에게는 미안하지만 �Ч珦� 하면서 크게 어려움이 없이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정말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와이프와 아들에게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 줬다는 것에서 저는 제 자신이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그건 저의 자부심이에요.

저는 여러번 와이프와 부부 싸움을 했고 그것을 여기에 적어 놓은 적도 있는 데 성격적인 문제도 있지만

아마 부부 싸움의 진짜 원인은 대부분 돈이 었을 것입니다.그리고 저도 와이프를 이해 하기 힘들지만

와이프도 저를 이해하기 힘들 었을 거에요.사람은 환경에 의해 성격도 바뀌는 겁니다.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저의  성격이 지랄 맞게 변한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성숙해 져야 합니다.가진 재능이 별로 없으니 돈을 많이 벌기는 글렀고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아 갈려고 합니다.경마 때문에 누군가를 끊임 없이 미워 하면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저도 뭐 그렇습니다만)